리튬, 코발트 등 배터리 원료광물 가격의 하락을 전망하는 Wood Mackenzie사의 보고서가 발표됨. 금년부터 공급량이 수요를 초과하기 시작하여 가격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2019년 이후로는 공급 과잉 정도가 훨씬 심화되어 가격은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주장함. 리튬 수요는 탄산리튬 기준으로 2017년 23만3천톤에서 2020년 33만톤, 2022년 40만5천톤으로 증가할 것이지만 공급 증가 속도는 그보다 두드러질 것이라고 강조함. 중국 시장에서 탄산리튬 가격은 이미 작년 12월보다 6% 하락한 톤당 24,500불을 기록하고 있고, 국제 시장 가격은 2월 말 현재 톤당 1만6천불을 마크하고 있으나 금년 평균 가격으로 1만3천불을 예상하고 2019년 9천불, 2022년 6,500불을 평균 가격으로 제시함. 코발트는 리튬보다 더 부정적으로 보면서 현재 톤당 8만5천불을 넘었으나 금년 평균 가격으로 7만5천불을 제시하고 2019년에는 5만5천불, 2020년과 2021년에는 3만3천불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Mining.com 3.15)